무등일보

청년 농부, 손바닥 위 스타로

입력 2019.04.24. 17:37 수정 2019.04.24. 17:37 댓글 0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젊은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손바닥 위 세상을 사로잡을 스타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육성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심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농산물을 홍보할 청년 농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남의 20~40대 젊은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장비를 이용한 방송진행 방법, 스피치 트레이닝, 콘텐츠 기획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의 변신을 위한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여수에서 온 수강생 백승원(28)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위한 기술적 방법부터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곳의 이야기와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전남농업기술원의 협력 사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1인 미디어 제작 활성화와 농업인의 라이브방송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국 농업인이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경합을 펼치는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경연대회’를 오는 6월에 개최하며, 7월 11일 전남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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