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문화·경제거버넌스포럼 발족

입력 2019.04.24. 16:11 수정 2019.04.24. 16:11 댓글 0개
기관·단체·대학 등 74개 기관 참여

문화와 경제계의 상생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포럼이 출범했다. 광주시의 문화·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원동력이 될 지 주목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 문화경제거버넌스 포럼’(약칭 광주문화경제거버넌스)이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 문화경제거버넌스는 문화·경제분야 민·관·학·연의 협치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경제의 상생 협력을 통해 양 분야의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문화 기관·단체 24개, 경제 기관·단체 40개, 대학 8개 등 7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문화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브랜드화 상생협력 ▲광주지역 문화예술과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와 경제는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동전의 양면으로 지금까지 문화는 문화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칸막이가 있어 따로 운영되다 보니 정체돼 왔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경제 부시장 직제를 도입한 의미를 살려 문화와 경제의 소통을 통해 광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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