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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동아플레이팅·진양기계 대표

입력 2019.04.24. 16:07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진국 진양기계 대표.2019.04.29.(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표면처리업체 동아플레이팅의 이오선 대표와 자동화기계장비 제조업체 진양기계의 권진국 대표(사진)를 각각 올해 3,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3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이오선 대표는 도금업에 붙은 '3D 업종', '수작업'이라는 좋지 않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선도적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해 공정을 자동화하고 품질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 기업인이다.

4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권진국 대표는 꾸준한 자기 개발 및 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 저압식 주조기 개발에 성공한 기술인이다.

2007년 5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해 9년만에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12년 만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국내외 거래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올해 3월, 4월 기능한국인 시상을 마친 후 수상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기술로 성공한 두 분의 성공담은 숙련 기술인으로 성공을 꿈꾸는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여러분의 뛰어난 기술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등 후배 기술인 양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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