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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충남대에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원 기탁

입력 2019.04.24. 15:54 댓글 0개
【대전=뉴시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오른쪽) 이사장과 모친 윤종설(가운데) 이사가 충남대에서 오덕성 총장에게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과 모친 윤종설 이사(고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부인)는 24일 충남대에서 오덕성 총장에게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7년 5월 타계한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충남대 법학과 61학번으로 청룡관 건립기금과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충남대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 후배들에게 직접 특강을 하는 등 남다른 충남대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계룡그룹 등은 지난해 9월 고 이인구 회장 1주기 추모사업 일환으로 20억원을 지원, 충남대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 '이인구 인재관'으로 개관시켰다.

이승찬 이사장은 "계룡장학재단의 설립자이신 이인구 명예회장님은 평소 충남대에 사랑이 각별하셨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고 이인구 회장님의 모교 사랑 정신을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1992년 창립돼 지금까지 1만 5000여명에게 60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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