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동강대 야구부, 지역 라이벌 꺾고 U리그 첫 승

입력 2019.04.24. 15:38 수정 2019.04.24. 15:38 댓글 0개
송원대에 5-3…27일 세한대와 3차전 상위권 도약 노려

동강대(총장 이민숙) 야구부가 올 대학야구 U리그에서 지역 라이벌 송원대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동강대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지난 19일 순천팔마구장에서 열린 ‘2019 KUSF(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야구’ D조 송원대와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동강대는 이번 대회 1승1패, 승점 2점을 기록했고 27일 같은 장소에서 세한대와 3차전을 갖고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이날 동강대는 송원대 수비 실책 때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1사 후 선두타자 볼넷과 수비 실책, 신윤철의 3루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동강대는 3회와 4회 상대에게 실점하며 1점차로 쫓겼지만 4회 곧바로 추가 득점을 하며 달아났고 7회에는 무사 2루에서 정영웅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루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동강대 야구부는 지난 2004년 창단해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특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서 투수 박준표가 활약 중이며 올 신인으로 투수 나용기가 입단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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