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솔라시도로 유채꽃 보러오세요”

입력 2019.04.24. 11:08 수정 2019.04.24. 11:08 댓글 0개

영암·해남관광레저형기업도시(일명 솔라시도·J프로젝트) 구성지구에 대규모 유채꽃이 피어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솔라시도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 따르면 구성지구 서쪽 진입로 쪽에 심은 13만2231㎡(4만평)의 유채꽃이 개화했다.

주말에는 관광버스 10여대가 동시에 주차해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고 인근 유치원 등에서도 체험학습으로 찾아 동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업도시는 솔라시도 인지도 향상을 인해 2015년부터 서쪽 진입로를 시작으로 유채꽃을 심어 해마다 면적을 늘려왔다.

올해에는 유채꽃 11만5천702㎡(3만5천평), 청보리 1만6천528㎡(5천평) 등 관련 단지를 조성했고 현장 안내판을 통해 인근을 지나는 관광객들과 주변 시민들이 찾을 수 있게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유채꽃은 4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했고 이곳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아름다운 삼포대교 교각과 앙상블을 이루는 장면과 다양한 설치물들은 사진찍기에 최적의 환경을 주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채꽃이 인기를 끌 경우 목포 해상케이블카, 천사대교, 진도리조트 방문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어 해남 관광객 유치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영암=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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