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로 광주 전평제 어떠세요?
입력 2019.04.24. 09:41 댓글 0개오늘은 봄꽃 나들이로 제격이면서~ 사진작가들 사이에 사진 찍기로 유명한 전평제를 소개하려고 해요!
전평제 호수는 매월동에 있지만 풍암동 풍암저수지와도 가까워서 나들이 코스로도 딱이랍니다!^^
그럼 출발 전 전평제는 어떤 곳인지 잠깐 알아보고 갈게요^^
전평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창을 만들어 전쟁에 기여한 박광옥 선생이 1568년에 만들었던 개산 방죽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평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아이와 손잡고 걷는 분들도 보이고 연인끼리 데이트 나온 듯 달콩달콩 에쁜 모습도 보이네요.
예쁜 시까지 산책로에 쭉 걸려있으니 낭만 느낌 충만! 햇살도 좋고, 바람도 간질간질,,, 이 날 어찌나 꽃향기가 진동하던지...
광주 꽃구경하러 전평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_^
세상에나~~주변 꽃들은 매월동 전평원 봄꽃박람회를 위해 인근 전평원이라는 식당에서 심은 거라고 해요!
광주 꽃구경 왔다 이렇게 예쁜 꽃들을 만나다니 눈이 힐링하는군요. 사람들도 이곳저곳에서 봄꽃 풍경 사진 찍느라 정신없네요.
근처에 잡다한 시설물이나 잡상인도 없고, 눈으로 담는 모든 것이 풍경과 자연이라 더욱 좋았답니다^^
마치 커다란 전지 위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이 산책길은 한 폭에 그림 같았는데요!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구요!! 정말 모여살고 있어요!! 그림이에요^^ 그림 그리고 글 쓰는 봄 사생대회 같은 거 안 열리는지... ^^
보이는 곳이 매월동 전평원 호수랍니다. 사실 이곳은 매월동 개금산 아래 있는 개성방죽인데요.
임진왜란 때 의병창을 만들고 군수물자와 격문을 보내 의병들을 모으는 데 힘썼던 박광옥 선생님의 혼이 서려있는 곳이라고 해요.
개금산 아래에 산 이름을 딴 개산 마을이 있답니다.
개산 마을에 살던 박광옥 선생님은 인근 마을의 농사용 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방죽을 막았는데 이를 '개산 방죽'이라 불렀구요.
400여 년이 흘러 개산 방죽이 많이 허물어졌고, 1943년 일제강점기 하에 이곳이 새롭게 조성되었지요.
지금의 '전평제'라는 이름이 이때부터 불러졌다고 해요.
전평제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니 좀 더 색다르게 다가오는데요.
한참을 산책을 하다 보니 배도 출출하여~ 근처 식당으로 향했어요!
전평제에 예쁜 꽃밭을 만들었다던 그 전평원에서 맛있는 식사도 했는데요!
예쁜 꽃구경을 하고 먹어서 인지 맛은 두 배로 좋더라구요^^
맛있는 갈비와 웰빙 식단에 감탄했답니다!! 소화도 시킬 겸 다시 한번 꽃구경을 나섭니다^^
꽃밭에 예쁘게 핀 펜지 꽃을 사진 속 가득 담아왔는데요!
'나를 기억해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펜지 꽃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뒤쪽으로 흐르러지게 핀 벚꽃까지 제 맘을 설레게 했답니다!
봄꽃 구경!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전평제에 오셔서^^ 꽃향기에 흠뻑 취해 가세요!
이상 광주 서구 SNS 서포터스였습니다.
- 사라진 옛 전일방 '공중 정원' 복원 목소리 강하다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는 차별적인 보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숨에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뉴시스 옛 전방·일신방직(옛 전일방) 부지 개발을 두고 '더 나은 공간'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문가와 시민단체에게 쏟아져 나왔다.당초 설계공모작에 있다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사라진 공중 정원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3만~4만평에 이르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여'를 활용해 도시미래관이나 대형전시장 등을 조성하자는 제안까지 다양한 개선점이 제기됐다.광주의 '핵심 전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이 '뻔하디뻔한' 미니 신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입체적 개발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전남일신방직부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옛 전일방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옛 전일방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앞서 지난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했다.우선 시민대책위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의 핵심 개념 중 하나였던 상부 광장(공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서는 개발지 중심(어반코어)에 상부 광장을 조성해 35m 간선도로에 두 동강 난 부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했다.하지만 도시계획의 심의 과정에서 하부에 그늘이 진다는 이유로 상부 광장이 단순한 육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하부에 이른바 '그늘'이 지면서 상가 이용 등에 방해가 된다는 게 이유다. 시민대책위 내 건축 관련 자문을 맡은 박홍근 건축가는 "현 계획안을 보면 축구장 하나 정도의 공중 데크(공중 정원)가 사라졌는데, 당초 공모설계작에 있는 공중 데크가 있어야 입체적 연결과 보행이 가능하다"면서 "공원 데크를 없애는 건 축구장 하나의 녹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중 정원에서 전망을 할 수도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면서 "세종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포항은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입체적 보행 경험을 주고 랜드마크가 됐다"고 말했다.시민대책위는 또 공원1 옆 상업시설 용지를 공원으로 편입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현재 계획안은 공원 1 옆 용지를 연도형(가로형) 상가로 개발하기 위한 상업시설 용지로 지정돼 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옛 전일방 부지로 이어지는 대로변을 상가를 집중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는 어반 코어(중심지)에 상부 공원을 조성하는 입체적 개발로 대로로 나뉜 공간과 공원과 연결을 시도했다. 현 계획안에는 크게 축소됨에 따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광주시그러나 최대 10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상가들이 도로와 공원 간 진입을 차단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박 건축가는 "연도형 상가가 공원과 대로를 가로막는 방벽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면 핵심적인 역사문화 시설인 발전소와 물탱크, 공장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이어 "아파트만 해도 최근 담장을 치우는데 개발지의 핵심 공간인 공원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해선 안된다"며 "용도 변경이 안된다면 공공이 사가지고 공원 일부로 개발을 하든가, 공원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주상복합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3만~4만평에 이르는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면적을 공공기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현 조례상 주상복합은 의무적으로 상업시설 면적 15%를 확보해야 한다. 시민대책위는 막대한 상가 활용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원도심 상권의 블랙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칫 공실로 인해 흉물로 방치돼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도시미래관'이나 노동의 가치를 공유할 노동 또는 방직박물관,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위한 대형 전시관 건립을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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