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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하산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김일성의 집' 방문도 주목

입력 2019.04.23. 23:10 댓글 0개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교통편 변경 고지도
프리모스키 수족관도 "26일 출입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신창양어장을 방문해 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019.04.17.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하산역을 거쳐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인테르팍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하산역 검문소 인근의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서 잠시 멈춘 뒤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국경에 지어진 러-조 우호의 집은 일명 '김일성의 집'으로 불리는 곳이다.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설치됐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행사를 열어 그들의 위상을 확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매체 'VL.ru'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시 교통 당국은 24일 오후 4시∼7시 사이 시내 버스 운행 노선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교통당국은 또 블라디보스토크역의 열차 운행 철로와 탑승 플랫폼도 일부 조정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양해를 구했다.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프리모스키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프리모스키 수족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점쳐지는 장소중 하나 이다. 2019.04.23. 20hwan@newsis.com

김 위원장의 극동 지역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프리모스키 수족관 방문 일정도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프리모스키 수족관은 이날 "26일 금요일, 수족관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현금이나 온라인으로 구매한 티켓은 2주(4월27일~5월11일)동안 유효하다"고 공지했다.

김 위원장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극동연방대학에서의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 측은 "24일과 25일 수업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교통 통제로 인해 일부 정체가 예상되고 일부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며 평소보다 빠르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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