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즌 2' 광주·전남혁신도시 훈풍부나

입력 2019.04.23. 17:53 수정 2019.04.23. 17:53 댓글 4개
올해 1분기에만 32개사 입주
경남 이어 전국서 두번째로 많아
클러스터 분양률도 81.9% 달해
입주율 저조…활성화 대책 요구
전국 혁신도시별 입주기업 수 증가 추이(2018∼2019년)

‘시즌 2’를 맞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32개사가 입주해 경남에 이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기업 이전 실적을 올렸다.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도 81.9%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지만, 실제 입주율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입주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말 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입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혁시도시로 입주한 기업은 지난해 12월 말 693개에서 올해 3월 말 828개로 전분기 대비 135개가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혁신도시별로 보면 경남이 48개사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32개사) ▲부산(22개사) ▲대구(20개사)등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들 지역으로 9개사가 이전했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에도 3개사가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올해 1분기 32개사가 이전하면서 입주 기업은 총 205개사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한국전력 등 전력 분야 공기업 영향으로 전기 분야가 80개사로 가장 많았고 기타 제조 72개사, 지식산업 52개사 등의 순이었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7만㎡로 계획(312만4천㎡)대비 63%, 입주는 68만9천㎡로 분양(197만㎡) 대비 35%에 그쳤다. 클러스터는 산업집적지· 유사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분양률은 81.9%로 경남(94.9%)과 제주(86.8%)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반면 입주율은 17.6%에 불과했다. 제주(5.3%)와 강원(9.8%)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박진열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의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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