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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 디앤디파마텍 1400억 유치

입력 2019.04.23. 17:38 댓글 0개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570억 투자
【서울=뉴시스】동구바이오제약 로고. (사진= 동구바이오제약 제공)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치매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 디앤디파마텍은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에는 페이스북 최초 투자자이자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약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틸이 설립한 옥타브라이프사이언스에서 570억원, 스마일게이트에서 400억원, 인터베스트에서 300억원 등 총 1400억원을 조달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3월 디앤디파마텍 지분 7.9%를 취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략적 투자자로 현재 디앤디파마텍 공동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디앤디파마켁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뉴랄리’와 ‘세라리 화이브로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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