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서남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2년 연장

입력 2019.04.23. 15:53 수정 2019.04.23. 15:53 댓글 0개
조선산업·지역경제 활력 큰 보탬 기대

전남 서남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됐다. 해당 지역은 조선산업 집적지인 목포·해남·영암 지역이다. 이번 연장으로 전남지역 조선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목포·해남·영암 지역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장 기한은 2021년 5월 28일까지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특정 지역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경우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특별한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된다.

목포·해남·영암지역은 조선산업의 극심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5월 29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근로실직자·소상공인·중소기업인 지원 및 중소형 조선 기술 개발과 사업다각화 기반 구축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분야에 1천864억 원이 지원됐다.

도는 지난해 5월 위기지역 지정 이후 지역 조선산업과 지역경기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조선업 생산지와 종사자, 생산량 등 주요 경기지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나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 국회 등을 통해 기간 연장을 수차례 건의해왔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대형 조선사의 선박 수주량 회복으로 고용 및 생산량 등이 소폭 늘고 있지만 아직 조선산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된 만큼 조선기업과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선산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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