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거문도-여수 운항 여객선, 엔진 고장

입력 2019.04.23. 14:42 댓글 0개
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왼쪽엔진 멈춰
한쪽엔진만으로 자력항해,나로항 대피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승객 192명을 태우고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 쪽 10㎞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J 호(228t)가 왼쪽 엔진이 고장나 오른쪽 엔진만으로 나로도항에 긴급 입항했다.이 배는 거문도를 출발해 여수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2019.04.23. (사진=여수해경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승객 192명을 태우고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 쪽 10㎞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J 호(228t)의 왼쪽 엔진이 고장나 타고 있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승객 192명과 선원 4명 등 196명이 탄 여객선 J 호가 거문도항을 출발해 여수항으로 향하던 중 왼쪽 엔진이 고장났다. 이 배는 선장 조모(53)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의 호송을 받으면서 오른쪽 엔진을 사용해 오후 12시 34분께 나로도항에 긴급 입항했다.

J 호에 탑승한 승객 192명 중 70명은 나로도항에서 하선했으며, 남은 승객 122명과 나로도 매표 승객 10명 등 총 132명은 선사 측에서 제공한 대체 여객선을 타고 여수항으로 이동했다.

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의 경우 조타기 및 기관 고장 등으로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 표류 시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사는 필히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운항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J 호는 자체 수리가 어려워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을 받으며, 한쪽 엔진을 사용해 여수항에 입항한 뒤 수리할 예정이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