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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속도로 봄철 졸음 운전사고 4월 집중

입력 2019.04.23. 11:27 댓글 0개
지난 5년간 18건 발생…오후 9시부터 0시 사이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봄철 고속도로 졸음 운전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은 4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본부 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69건의 졸음 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했다.

이중 4월에 18건의 졸음 운전 사고가 일어났으며, 시간대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로 조사됐다.

3월과 5월 중 졸음 운전 사고는 각각 15건과 1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물차와 관련한 사고에서 졸음 운전 사망자가 14명 발생, 전체 졸음 사고의 53.8%를 차지했다.

졸음 운전 치사율(사고 1건당 사망자 발생비율)은 15.4%로 과속 사고 치사율 7.6%의 2배, 전체 교통사고 8.1%의 1.9배에 달했다.

광주·전남본부는 현수막과 도로 전광표지(VMS)를 통해 졸음 운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순천 방향)에서 교통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봄철 화물차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한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1~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장거리 운전 전날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졸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7명으로,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사망자의 약 5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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