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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대체선발 양승철, KIA 연패 끊을까

입력 2019.04.23. 11:05 수정 2019.04.23. 11:05 댓글 0개
양승철. 사진=뉴시스 제공

KIA 타이거즈가 대체선발 양승철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KIA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차전을 펼친다.

현재 KIA는 6연패에 빠진 상태다.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지며 분위기 역시 무겁다. 반등이 절실한 시점에 선발 투수로 양승철이 나온다. 양현종이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는 바람에 선수 보호 차원에 임시 선발을 내세우게 된 것이다. 고졸 루키 김기훈에 이어 신인으로는 두 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서는 셈이다.

양승철은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했다. 모두 불펜에서 볼을 던졌고 패배 없이 1승을 거뒀다. 시즌 첫 등판인 13일 SK전에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지만, 20일 두산전에서는 0.1이닝 5실점 5자책점을 허용하고 무너지기도 했다.

양승철의 상대는 LG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을 남기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NC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켈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대체선발 양승철이 팀 6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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