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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선택 기능 도입

입력 2019.04.22. 08:49 댓글 0개
4월22일 '지구의 날' 맞아 일회용품 절감 방안 마련
5월부터 '배민상회' 통해 친환경 배달용품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배달의민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포크를 받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포크 수령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배민 앱에서 음식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단계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를 음식과 함께 받을 지, 말 지 선택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이 기능을 앱에 일괄 적용했다.

그 동안 일부 이용자들은 주문 요청사항에 "일회용품 안 주셔도 돼요", "수저 안 받을게요"와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일부 음식점은 음식 메뉴에 일회용품 선택 사항을 넣기도 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이용자와 외식업 업주들이 많아지고, 배달 음식으로 인한 쓰레기 증가 논란이 일며 배달의민족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용자와 외식업 업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이달 말까지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를 선택해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문 다음 날 오후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배달 용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자영업자를 위한 식자재 및 배달 비품 전문 쇼핑몰 '배민상회'를 통해 친환경 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lg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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