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수영대회 홍보단, 일본서 집중 홍보

입력 2019.04.21. 14:57 수정 2019.04.21. 14:57 댓글 0개
나고야시 유력인사와 잇따라 면담, 참가·지원 호소

광주수영대회 홍보단(이하 홍보단)이 일본 나고야를 방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에 나섰다.

홍보단은 20~21일 주 나고야 총영사관 주최로 열리는 ‘한국페스티벌 2019 in 나고야’ 행사에 참석,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중점 홍보하고 참가를 요청했다.

김익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홍보단은 미노와다 아키라 나고야시 수영협회회장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1년 일본 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보단은 “2019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2021년에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일본 수영인들과 수영팬들이 광주대회의 진행과정을 살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며 “특히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나고야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노와다 아키라 수영협회장은 “개인혼영 세계기록 보유자인 오하시 유이 등 나고야 출신 선수 응원을 위해 팬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할 것이다”며 “다카하시 시게이루 아시아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 겸 일본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에게 많은 일본선수들이 광주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탁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보단은 이어 나가세 다모추 기타나고야 시장과 면담 및 오찬을 하며 대회 기간 중 광주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나가세 시장은 “현재 광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실무진들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을 비롯, 아이치현 등 일본 중부의 4개 현을 관할하는 주 나고야 한국 총영사관을 찾아 대회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본 나고야 방문을 통해 얻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일본 마스터즈 동호인들의 대회 참가와 광주 관광이라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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