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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봄, 피크닉과 레트로 여행 떠나자

입력 2019.04.21. 06:33 댓글 0개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최근 관객몰이 중인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서산동 연희네슈퍼의 관광상품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영화 속에서 이한열 역의 강동원과 연희 역의 김태리가 시국의 아픔을 이야기했던 연희네슈퍼. 2018.01.09 (사진=목포시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남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와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과 ‘레트로 여행’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봄꽃 여행을 즐기고, 박송희 자연음식연구가가 제안한 꽃으로 만든 ‘꽃밥 도시락 & 꽃차’를 만들어 즐기는 피크닉 여행으로 구성됐다. 방문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레트로(복고풍) 여행’은 목포 서산동 연희네 슈퍼와 근대역사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희네 의상실(근대의상 및 소품대여), 연희네 사진관(사진촬영 및 인화), 연희네 음악다방, 연희네 도시락 체험 등 근대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1980년대 당시 소품을 활용한 ‘1987’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이다.

전남도는 또 봄 여행주간 동안 열리는 시군 대표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 등을 소개하고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봄 여행주간을 널리 알리는 위해 네이버블로그, 카페, SNS 등을 활용한 바이럴마케팅 홍보, 고속버스 모바일 앱 내 배너광고, 기차와 버스 이용 여행객 채널 등을 활용한 온라인 광고, 수도권 지역 대중교통 외부매체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봄 여행주간에 전남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남도의 봄을 마음껏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전남 대표 특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봄 여행주간 동안 시군별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여행주간 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도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을 방문하는 여행객 누구나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을 통해 전남 대표 특화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문의 전남도 관광과 061-286-5246,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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