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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검증 책임 비서관 교체' 보도 부인…"사실 아냐"

입력 2019.04.19. 23:17 댓글 0개
청와대 "부실검증 문책성 인사 없어"
【서울=뉴시스】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5.10.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장관 후보자 부실검증 책임 등으로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 소속 비서관급 인사를 교체 예정이라는 한 언론보도를 19일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부실검증 논란으로 조국 민정수석·조현옥 인사수석을 놔두고 참모진들만 교체한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문책성 인사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김형연 법무비서관과 김봉준 인사비서관,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의 비서관은 민정·인사수석실 비서관들로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등 논란이 일었던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는 게 해당 보도 취지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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