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 교촌에프앤비 회장으로

입력 2019.04.19. 18:59 댓글 0개
오는 22일 교촌 본사서 취임식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소진세(68) 전 롯데그룹 사장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F&B)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2일 경기 오산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교촌치킨은 소 전 사장과 황학수(58 대표이사) 총괄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자인 권원강(68)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지난달 13일 창립 28주년 기념일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한 후 교촌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소 전 사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77년 롯데에 입사, 약 40년 동안 그룹에 몸담은 유통 전문가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롯데슈퍼·코리아세븐 대표 등을 거치며 롯데그룹을 재계 5위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