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지은희, 롯데챔피언십 단독선두···넬리 코르다와 2타차

입력 2019.04.19. 13:49 댓글 0개
지은희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 8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두른 지은희는 합계 15언더파 129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2타차 1위다. 9언더파를 치며 1위로 출발한 코르다는 이날 4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2위로 밀려났다.

초반부터 파죽지세였다. 첫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지은희는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도 2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전날 7언더파를 치며 단독 3위로 발진한 최혜진은 2라운드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8언더파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조정민과 고진영, 허민정, 류소연, 최운정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