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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강사, 고교생에 노하우 공유
입력 2019.04.19. 11:04 수정 2019.04.19. 11:04 댓글 0개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호남센터’)를 통해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정보보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소년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호남센터와 호남권 대학-고등학교가 연계해 청소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호남권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의 우수 인재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 고교생들에게 정보보호 분야 진로진학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호남권 대학의 참여 동아리는 전남대 정보보호119, 조선대 Hacker Login, 전북대 IS(Invisible Shield) 등이다.
호남센터는 올해 시행되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을 광주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이하 ‘SW마이스터고’)와 협력해서 진행하며, 오는12월까지 ▲ 정보보호/시스템/네트워크/응용프로그램/웹 보안기술/모의해킹 등 정보보호 기본 이론 중심의 ‘일반교육(총 20회)’과 ▲ 정보보호 실무 경험 확보를 위한 실습 위주의 ‘집중교육(총 3회)’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수강생과 강사로 활동하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학생들에게 취업 멘토링,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정보보호 통합관제실 견학, 정보보호 현장실습 등 취업 활동 연계를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김호성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대학생에게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고교생에게는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구직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청소년, 대학생, 기업이 협업·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KISA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컨설팅, 시큐어코딩 테스트베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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