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울돌목에서 이순신 명량의 역사를 만난다"
입력 2019.04.19. 10:39 수정 2019.04.19. 10:39 댓글 0개
‘명량역사체험마당’ 7월까지 열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인 해남군 우수영 울돌목에서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오는 7월까지 열려 관람객들을 맞는다.
해남군은 지난 13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우수영 관광지 내 등에서 전세대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명량역사체험마당은 매년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역사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체험은 우수영 관광지 내에 조성된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 전통대장간과 짚풀공예, 이순신 어록쓰기 및 탁본찍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과 전라우수영 성문을 지키던 조선 수군의 근무교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자들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울돌목의 명물로 우수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뜰채 숭어잡이도 울돌목 바다(진도대교 교각 옆)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4월초부터 시작된 뜰채 숭어잡이는 울돌목의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올라오는 숭어를 뜰채를 이용해 잡는 방법이다.해남=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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