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먹(墨)’으로 풀어낸 ‘먹방’

입력 2019.04.19. 10:31 수정 2019.04.19. 10:31 댓글 0개
조대 미대 ‘창작 실기’전
22일부터 26일까지, 조대 미술관서
홍지희 작

조대 미대 한국화 학생들의 작품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대 미술대 회화학과 한국화 전공 학생들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조선대 미술관에서 ‘창작실기’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극한 작업-墨(먹) 방(이하 극한작업)’을 주제로 배유리·선희숙·송원영·이선유·이지수·장우길·조민영·조서휘·최태홍·홍지희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번 창작전에서는 대중들이 쉽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트리려는 목적과 한국화의 ‘먹(墨)’ 이 가지고 있는 재료의 성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먹방’과 접목시킨다.

‘먹방’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먹(墨)’방은 다가가기 어려운 ‘먹(墨)’을 활용해 작가들이 각자의 내면의 ‘먹(墨)’을 응용하고 이미지화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고 현대미술에 있어 다양한 형식의 미를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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