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서 만나자" 영수회담 제의 뉴시스
- [속보] 윤, 이재명에 "일단 만나 소통하고 국정 논의하자"뉴시스
- [속보] 이재명, 윤과 5분 통화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 돼야"뉴시스
-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전화통화···정국현안 논의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타격 불안에 2600선 하회 마감뉴시스
- [속보] 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뉴시스
- [속보] 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뉴시스
- [속보] 이주호 "입시 불안 최소화할 것···학부모에 송구"뉴시스
-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드루킹, 2심 본격 공방…노회찬 부인 증인 채택 주목
입력 2019.04.19. 06:00 댓글 0개드루킹 "노회찬 부인 증인 필요"
허익범 "증인 신청은 중복심리"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드루킹' 김동원(50)씨 등에 항소심 첫 재판이 본격화한다. 드루킹 측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19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준비절차에서 노 전 의원의 부인 김모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재차 요청했다.
김씨 측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벗으려면 노 전 의원의 부인에 대한 증인신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씨 측은 "특검의 기소 내용은 노 전 의원이 2000만원을, 부인 김씨가 3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인데, 문제는 노 전 의원이 특검 소환 직전 경찰에서 자살했다고 발표가 나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3000만원을 받았는지 등이 부인 김씨의 증언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일당의 범행은 수사기관에서 충분하게 수사가 이뤄졌고, 객관성이 1심에서 입증돼 이를 토대로 선고된 것"이라며 "드루킹 김씨 등은 원심 주장과 달리 새로운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들의 증인 신청은 중복심리에 불과하다. 증인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했다.
김씨 등 6명 피고인은 18일 변호인을 통해 노 전 의원의 부인 김씨에 대한 증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변호인은 신청서에서 "김동원에게 건네받은 쇼핑백을 김씨에게 전달한 사람은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고 김씨가 확인했을 것이므로 김씨 외에는 (내용물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김씨의 증인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특검과 김씨 측 항소 이유를 들은 뒤 향후 심리 계획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 등은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기사 8만여개에 달린 댓글 140만여개에서 공감·비공감 클릭 9970여 만회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16년 3월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을 기부하고, 김경수(52)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씨에게 인사 청탁 등 편의 대가로 5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월30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드루킹 댓글 조작'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 지사는 지난 17일 항소심에서 보석이 허가돼 구속된 지 77일 만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김씨 일당 중에서는 '초뽀' 김모(45)씨가 지난달 보석을 청구했지만 허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yoo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19일 오전 8시 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무안소방서 제공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컨테이너로 들어간 60대 남성이 숨졌다.19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꺼졌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 A(6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난 컨테이너는 2개가 결합된 형태였으며 A씨는 이웃에게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컨테이너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평소 다수의 반려견을 키우던 A씨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들어갔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무안=박민선기자
- · 차고 공사장 불 직접 끈 60대, 2도 화상
- · "안 다쳤다"는 운전자···경찰 눈썰미로 생명 살렸다
- · 폭우 전 하천부지에 흑염소 묶어둔 주인, '무죄'···이유는?
- · 신용불량자 불법대출·추심 일당 적발···'나체사진' 협박도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6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