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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분리주의 조직 버스 세워 승객 14명 사살

입력 2019.04.18. 19:34 댓글 0개
파키스탄 카라치 간선도로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18일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치안 요원 복장을 한 무장조직원들이 버스 두 대를 세운 뒤 승객 14명을 버스에서 끌어내려 사살했다고 CNN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경찰에 따르면 15명에서 20명의 남성들이 주 남부 오르마라시에서 버스를 세웠으며 일부 승객을 하차시켜 근접 사살하고 사라졌다.

발루치 분리주의 세력 중 하나인 발루치 라지 아조이 상가르가 공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성명을 언론에 보냈다. 사살된 승객들은 파키스탄 해군 및 해안경비대 신분증을 소지한 군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버스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남부 항구 카라치에서 아라비아해 신항 그와다르로 가던 중이었다.

발루치스탄주는 십 년 넘게 분리주의자 세력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엿새 전에는 주도 케타에서 수니파 무장조직이 시아파 주거지 과일 시장에 폭탄을 던져 20명을 살해했다.

파키스탄도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와 같이 수니파가 다수이고 시아파가 소수로서 테러 공격 타깃이 되곤 한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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