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남부대 이사 등 교비횡령 혐의 불구속기소

입력 2019.04.18. 16:11 수정 2019.04.18. 16:11 댓글 0개

학교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통해 공사비를 부풀려 횡령한 대학 관계자 등이 기소됐다.

광주지검 특수부(허정 부장검사)는 18일 입찰 방해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남부대학교 법인 이사 A(77)씨와 총무처장 B(59)씨, 건설사 대표 C(53)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2월 산업단지 캠퍼스를 증축 공사하며 입찰가를 담합해 공사 과정에서 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학교 설립자와 친인척 관계인 C씨의 건설사가 16억원에 낙찰받도록 했다.

C씨는 낙찰 받은 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이 학교에 2억원을 기부했다. A씨 등은 이 기부금을 횡령해 학교법인 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교육부로터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