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檢, 바지사장 내세워 불법오락실 운영한 업주 구속

입력 2019.04.18. 15:54 수정 2019.04.18. 15:54 댓글 0개

광주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18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환전 수익을 챙긴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문모(44)씨를 구속기소하고 ‘바지사장’과 종업원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광주 북구에서 게임기 40대를 설치하고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손님들이 획득한 게임 점수에 따라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고 불법 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씨의 오락실 불법 영업에 대해 10여 차례 신고를 받았지만 즉시 출동하지 않았으며, 4차례 수사에도 불구 환전 증거를 확인하지 못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경찰은 환전 장면이 찍힌 동영상 제보도 받았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이 역시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수 차례 단속에도 불구,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수사 범위를 넓혀 문씨가 이 오락실 실소유주라는 것을 밝혀냈다. 문씨는 검찰에 환전 사실 등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드러나지 않은 문씨와의 동업자가 있는 지 등을 수사중이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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