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5·18유공자 서훈 촉구 토론회 국회서 열린다

입력 2019.04.18. 11:22 수정 2019.04.18. 11:30 댓글 0개
천정배 의원 “역사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훈 촉구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18일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서훈을 위한 기준과 가치’ 토론회가 개최된다.

천정배·최경환 의원실과 민주평화당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5·18국가유공자 서훈의 역사성’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김종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장, 김재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선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발제문을 통해 “우리 사회는 국가와 민족에 공헌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반역자에게 벌을 준다는 만고의 준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그 반대로 반역자들이 공을 가로채거나 공훈자들을 탄압하고 폄훼하는 반이성적인 역설의 사회가 지속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5·18 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합당한 예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도 “지금까지도 5·18에 대한 일부 몰지각한 세력의 의도적인 왜곡, 날조가 끊이지 않는다”며 “5·18 열사들에 대한 서훈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 4당(민주평화당·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과 무소속 등 의원 50명과 함께 지난달 20일 ‘5·18민주화운동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전두환 신군부의 쿠데타와 민간인 살상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광주민주화운동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뿌리임을 확인하고 5·18 희생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1980년 5월 18일~27일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계엄군과 싸우다 희생된 열사들에 대한 서훈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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