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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한 우리 전통국악의 멋

입력 2019.04.17. 10:44 수정 2019.04.17. 11:44 댓글 0개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19일 오후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기악단의 정기연주회 '사색사류(四色四流)'를 공연한다. 사진은 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포스터. 2019.04.17. (사진=남도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남도국악원 기악단의 정기연주회 '사색사류(四色四流)'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네 가지의 특색 있는 장르를 선보인다는 '사색사류(四色四流)'란 공연명으로 기악합주와 독주 등 여러 악기의 선율이 하나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단영산'은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합주 모음곡 '영산회상' 9곡 중에서 각 곡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대표적인 악장을 짧게 구성해 연주한다.

이를 위해 국립국악원 정악단 6명의 연주자가 객원으로 출연해 더욱 풍부하고 아정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사물놀이 '경기도당굿' 가락, 간결하고 장중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승무가 함께하는 기악합주 '대풍류'까지 정악과 민간음악까지 전통에 기반한 4가지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전통 음악의 깊이와 진한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금요국악공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20분 진도읍사무소, 6시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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