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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윌랜드, KIA 3연승 이끌까

입력 2019.04.16. 11:14 수정 2019.04.16. 11:25 댓글 0개
롯데 신예 김건국과 맞대결
KIA타이거즈 윌랜드. 사진=뉴시스 제공

조 윌랜드(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이끄는 주역이 될까.

KIA는 16일부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KIA는 현재 연승 행진 중이다. 주말 NC전에서 1무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결과다. 덕분에 8승 1무 9패를 기록, 순위도 6위로 올라섰다. 5할 승률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마침 KIA의 선발 투수는 윌랜드. 윌랜드는 올해 선발진 중에 가장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 출전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그 결과 평균 6.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2승을 거뒀다. 타선 지원만 잘 따라 준다면 KIA의 연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자이언츠 김건국. 사진=뉴시스 제공

상대투수는 김건국이다. 김건국은 롯데의 신예다. 지난 시즌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이 두 번째 무대다. 그동안 불펜에서 출격한 그는 4경기 동안 4.2이닝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세이브와 홀드 없이 1승만 거뒀다.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KIA가 윌랜드의 호투에 힘입어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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