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봄 가득 희망 가득’ 신안 유채꽃축제 18일 개막

입력 2019.04.16. 10:55 수정 2019.04.16. 10:59 댓글 0개
【신안=뉴시스】박상수 = 전남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19년 신안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 2019.04.15. (사진=신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유채꽃을 매개로 한 봄축제가 신안 지도읍 일원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지도읍 내양리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18- 20일까지 3일간 ‘2019년 신안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의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을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만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 체험프로그램은 유채꽃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어르신 그림전시, 유채꽃 비빔밥시식회, 유채꽃 모델선발대회 및 민물낚시대회 등이 준비됐다.

민물낚시대회는 붕어, 잉어, 가물치, 빠가사리 등 어종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크기 순으로 순위를 결정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낚시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유채꽃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고, 축제 후 유채는 녹비작물로 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채를 이용한 친환경 경관농업으로 사람·자연·생명·농업이 공존하는 우리지역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신안=박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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