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뉴시스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29일 개막···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뉴시스
- 엔씨, 구글·아마존·소니 동맹 강화···글로벌 사업 '고삐'뉴시스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뉴시스
-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뉴시스
- 아반떼, 쏘나타 운행대수 뛰어 넘고 1위···비결은?뉴시스
- 손석구 '댓글부대' 일일천하···'파묘' 주말 접수 가나뉴시스
- [영화평 300] 이 아우라, 이 카리스마뉴시스
- 구름 많은 충북, 1㎜ 안팎 '비소식'···한낮 최고기온 '16도'뉴시스
-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 '사장님'···오늘부턴 구제한다뉴시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유가족에게 죄송, 잊어본 적 없다" 옥중편지
입력 2019.04.16. 10:28 수정 2019.04.16. 10:34 댓글 0개【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참사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선장 이준석(74)씨의 옥중서신이 5년만인 16일 일부 공개됐다.
이씨는 보내온 편지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참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장헌권 서정교회 목사는 이날 이씨와 지난해 주고 받은 서신의 일부를 공개했다.
편지를 통해 이씨는 "항상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책하면서 하루도 지난 날들을 잊어 본적이 없다"고 적었다.
또 "때로는 악몽에 시달릴 때도 있으며 마음이 불안하거나 혼란스럽다"며 "모든 것이 괴롭고 힘이 들더라도 반성하고 기도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시고 슬픔과 고통속에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시는 모든 유가족님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리며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참사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선장 이씨와 선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씨 등은 처음에는 수취인 거부를 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정도 편지를 보냈다.
장 목사는 "편지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참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대부분이 '반성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광주교도소에서 타 지역 교도소로 이감된 후 10분 동안 면회를 했었다"며 "당시에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생각이 안난다.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만 할 뿐 세월호의 진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편지 수령조차 거부했었는데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참회의 답장을 보낸 것으로 미뤄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난 3월 말에도 이씨에게 편지를 보냈다"며 "답장에 양심고백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자율주행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관련 사업 운영성과를 발표했다.29일 국토부와 공단에 따르면 자율주행 산업 성장 및 상용화를 위해 자율주행데이터 공유, K-City(자율차 테스트베드) 운영,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 12.2% 확대, K-City 약 1000회 무상개방을 통한 35억원의 경제적 지원 달성, 자율주행 임시운행 150대 허가,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 34개소 지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자율주행데이터 공유사업'은 국내 도로상황의 다양한 교통환경 변화 현황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수집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 및 학계 등 협의체 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권용복 이사장은 "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차 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자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 · 자로 잰 듯 정확하게···어린이집 킥보드 주차 이 정도
- ·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5월부터 전면 추첨제로 변경
- · 다문화 '야쿠르트 아줌마' 등장한다···5개월간 250만원 지원
- · 서울시, '러너스테이션' 공사장 가림막···신진작가 작품으로 탈바꿈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