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열린 문만 골라 범행…상습 차털이 40대 구속

입력 2019.04.16. 09:16 수정 2019.04.16. 09:29 댓글 0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심야시간대를 노려 주차된 차량을 열고 금품 등을 훔친 김모(1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대상으로부터 현금과 손목시계 등 640여만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광주 북구 동문대로 내 한 노상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차안에 보관중에던 가방에서 현금 230만원을 훔쳤다.

이를 시작으로 절도행각을 이어오던 김씨는 지난 10일 밤 12시 40분께 전남대학교 내부에서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차주에게 들켜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주차된 차량의 문을 하나하나 열어보거나 후사등이 접히지 않은 차량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노리고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추궁하던 중 지난 2월 지역 한 동전노래방의 지폐교환기에서 현금 82만원을 훔친 사실도 밝혔다. 김씨는 지폐교환기 주변에 놓인 열쇠를 발견하고 종업원이 바쁜 틈을 타 교환기를 열고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의 상습성과 재범위험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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