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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5년]잊어서는 안된다···전국 세월호 추모 물결

입력 2019.04.16. 06:00 수정 2019.04.16. 06:02 댓글 0개
안산 비롯해 서울 등 전국서 추모 행사
기억식·추모식·릴레이 공연·추모 행진 등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기억공간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19.04.1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안채원 기자 = 대한민국에 사회적 충격을 안긴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단원고가 있는 경기 안산을 비롯해 서울 등 수도권, 제주, 호남, 영남, 충청, 강원 등 전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물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이날 오전 6시30분에는 '4·16 약속지킴이 도봉모임'이 서울 도봉역·창동역·쌍문역·방학역에서 노란리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7시30분 오산고, 신광여중·고, 선린중·고, 보광여중·고, 배문고, 용산중·고 앞에서도 학교 앞 노란리본 나눔 행사가 열린다.

낮 12시와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기억과 다짐의 릴레이콘서트'가 진행된다. 각각 '어쩌다 떠난 여행'과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오후 6시 강서구 지하철5호선 개화산역 인근 극단 오르다 작은 무대에서는 세월호 5주기 추모공연 '나는 꿈이… 나는 꿈이 있었다'가 진행된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미술관 2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세월호 참사 5년'을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단원고가 있는 안산 등 경기권에서도 5주기 기억식 등 다수의 기념행사가 예정됐다.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행사는 4·16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유가족과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검은 복장을 맞춰 입고 오후 1시부터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서 4·16기억교실, 단원고를 거쳐 기억식이 열리는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의 추도사와 영상 상영, 합창 등이 예정됐다.

【진도=뉴시스】변재훈 기자 =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 추진위원회가 지난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유가족과 추모객 등 3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2019.04.15. (사진=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 추진위원회 제공)photo@newsis.com

오전 11시 인천 인천가족공원 추모관 앞 광장에서도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오후 7시30분 과천 중앙공원 분수대 앞 '5주기 추모문화제', 오후 8시 인천 연수구 하늘교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예배'가 열린다.

수도권 이외에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추모극 공연과 문화제, 전북 정읍과 전남 순천 추모 행진 등이 계획됐다.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도 바람길 걷기, 추모극, 추모의식과 예술마당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양산·거제·창원, 울산, 경북 구미·안동 등에서도 추모 문화제 등 행사가 열린다. 이외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외에 있는 시민들도 현지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5주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소아스 런던대학교 등에서 영상 상영 등 행사가 예정됐다.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등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16일 304명의 희생자를 낸 대규모 해상 사고다. 정부의 초동조치가 미흡해 사망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는 지적과 함께 진상 규명 요구가 참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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