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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 청소년특구 조성…출장카트 등 다양한 활성화 모색

입력 2019.04.15. 15:23 수정 2019.04.15. 15:36 댓글 0개
【영암=뉴시스】서재훈 기자 =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날인 24일 오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승전에 앞서 제네시스 쿠페가 출전하는 '현대시리즈' 서포트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jhse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 특구 등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출장카트 운영과 남도한바퀴 프로그램, 청소년 수련원 설치, 자동차복합문화공간 등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찾아가는 출장카트는 올해 5월부터 시군 축제·행사장에 카트 체험장을 설치하고, 전문요원이 운전하는 카트에 동승을 원하는 아동들을 태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남도한바퀴의 경우 강진·영암·해남 행복여행 코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서킷 설명, 홍보영상 시청, 경기 관람, 카트체험, 가상레이싱·VR체험 등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또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청소년 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경주장 유휴시설에 청소년 수련원, 어린이 안전체험장, 진로 직업체험관, 문화예술 체험센터, 수련의 숲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런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6일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영배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군과 한마음으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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