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 녹색정의당 "국힘,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김혜란 사퇴시켜야"뉴시스
- 경기·강원 황사 위기경보 하향···황사 영향은 지속(종합)뉴시스
'백운고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철거
입력 2019.04.14. 10:52 수정 2019.04.14. 18:28 댓글 3개광주시 철거업체 선정작업 돌입
지하차도 신설 등 대안 마련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내 대표적인 위험도로인 백운고가도로가 개설 30년만에 철거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백운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공사업체 선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철거기간이 6개월 정도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또는 6월께 철거업체가 선정되면 백운고가도로는 올해 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철거된 백운고가도로 위치에는 지하차도 건설과 푸른길공원 연결다리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동∼주월동을 연결하는 백운고가도로는 길이 386m, 폭 15.4m로 지난 1989년 11월 개통했다.
하지만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건설됐으며 하루평균 16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해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또 백운고가도로는 종단 경사도 규정인 5%보다 높은 6.4%이고 차량 정지시야(정지시거)도 110m보다 낮은 43m에 불과해 대표적 위험도로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철거 논의가 진행됐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실행되지 않았다.
지난 2011년에는 남구가 백운고가도로 철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광주도시철도 2호선 구간 공사와 맞물려 철거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철거가 지지부진한 사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4월 광주법원은 사고에 대해 광주시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6월10일 오전 1시15분께 백운고가도로에서는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고가도로 정상부분에서 난간을 받은 뒤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부모는 광주시가 도로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광주시가 양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중앙분리대와 방호울타리를 설치했어야 함에도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광주시가 A씨 부모에게 위자료 등 총 5498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백운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공사업체 선정작업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업규모는 규정상 알려 줄 수 없으며 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철거에 들어가기 때문에 연말 또는 내년 초 백운고가도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백운고가도로가 설치된 구간은 차량통행량이 많은 구간이기 때문에 대체도로 개설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러분 지지 부탁합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9일 광주시 광주천변 광암교 밑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9일 광주시 광주천변 광암교 밑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 · 행복 만개, 벚꽃 향기와 연등에 취하다
- · 행복사, 군왕로경로당 방문 어르신 위로 격려
- · '46돌' 농촌경제연구원 "농산물 값싸게 공급하는 방안 제시"
- · 전남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영농편의 쑥쑥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