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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박람회 금남로서 개막 "정보·행사 다채"

입력 2019.04.12. 14:28 수정 2019.04.12. 14:44 댓글 1개
14일까지 귀농상담·농특산물 판매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2019 전라남도귀농귀촌박람회'가 12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구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2019.04.12 (사진= 전남일보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9 전라남도귀농귀촌박람회'가 12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구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전남일보와 전남귀농귀촌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성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장, 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박종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재광여수시향우회장), 한상휘 재광곡성군향우회장 등 전남 6개 군 향우회장, 강영구 영광부군수, 임정주 보성군 산업안전국장, 이병창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대봉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은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양동철 전남귀농귀촌인연합회장을 필두로 이상범 경북귀농귀촌연합회장, 고재영 제주도귀농귀촌인연합회장, 정한칠 충남귀농귀촌연합회장, 최성용 경남귀농귀촌인연합회장 등 전국 귀농귀촌인연합회장과 전남 각 시·군 귀농귀촌인인연합회장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남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책임져 온 '생명의 땅'이었다"면서 "광주에서 전남으로 향하는 귀농인들이 상당한 만큼 이번 박람회도 광주에서 개최돼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가 각 전남 시·군들이 귀농인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고, 예비 귀농인들은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철 전국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귀농은 착실한 사전준비가 성공을 좌우한다"면서 "예비 귀농인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성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축사에서 "한때 350만을 넘었던 전남도 인구가 190만 이하로 떨어져 인구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각 시·군의 귀농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꼼꼼히 알아보고, 농업에서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찾아 귀농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행사는 크게 귀농귀촌상담 코너, 지역 농특산물 코너, 유관기관 코너, 전남귀농귀촌인 코너, 주택 및 농기계 코너로 구성돼 있다.

전남도를 비롯해, 전남 21개 시군(목포시 제외)이 참가해 각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상담하게 된다. 유관기관 코너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전남도지부가 참여해 농지임대·농지연금·귀농귀촌 지원정책자금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각 시·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전시·홍보·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귀농·귀촌인들이 필요한 농가주택과 농기계 등도 전시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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