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경유차 퇴출하고 대중교통 확대하라”

입력 2019.04.11. 15:51 수정 2019.04.11. 15:58 댓글 0개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진행
사진 뉴시스 제공

지역환경단체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 퇴출과 대중교통 확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경유차 퇴출, 대중교통 확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지부가 각각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 자리에서 특히 다른 도시에 비해 열악한 대중교통 분담률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의 미세먼지 배출원 절반 이상이 자동차의 배기가스·도로변 비산먼지 등 차도에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도시 대중교통 평균분담률인 36%인 것에 비해 광주의 대중교통 평균분담률은 26.4%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대도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광주시의 수송분담률 중 승용차 분담률은 59.9%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있다”며 “광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비롯해 경유차 운행 감축 등 친환경교통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와 관련 광주시에 ▲경유차 퇴출 로드맵 마련 및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 및 친환경 버스 교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확대 및 조기 폐차 촉진 ▲경유세 OECD 수준으로 인상 및 교통에너지환경세 개편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도로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광주의 특징을 고려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시내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며 “광주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수립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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