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최악의 미세먼지… 올해 호흡기질환자 최다

입력 2019.04.10. 16:20 수정 2019.04.10. 16:43 댓글 0개
소방청 최근 5년간 분석 결과
1~3월 2만1천명 119 이용
같은기간 대비 증가 추세
미세먼지로 뿌연 광주 도심. 뉴시스 제공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이 내려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19 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가 2만1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수치로 119 구급차 이용 호흡기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간 1분기(1~3월) 119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기침·호흡곤란으로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2만1천8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512명보다 6.5%(1천337명) 증가했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으로 실시된 지난 3월에는 호흡기질환자가 7천61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천904명 보다 29% 증가했다.

이같은 호흡기질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4만1천299명이었던 호흡기질환자는 2016년 4만2천110명, 2017년 5만3천952명, 2018년 7만9천45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차명일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응급의학전문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과 매우 나쁨’이 되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했다.

또 “119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 응급의료상담이나 119구급차로 병원이송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주기자 5151k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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