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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4곳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자율차 육성해야"

입력 2019.04.10. 15:44 수정 2019.04.10. 16:05 댓글 0개
중진공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위한 정책방안' 설문결과 발표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율차 등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뿌리산업 영위기업 및 일반 기업 2670개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한 정책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36.1%가 육성이 필요한 분야로 '전기·자율 미래차' 산업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됐다.

전기·자율차 등 신산업에 이어 육성이 필요한 분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17.0%) ▲공기청정기 등 대기오염 방지산업(16.4%) ▲태양광 패널 등 신에너지 산업(14.4%) 등이다.

신산업 분야로 진입을 위해 정부가 지원할 방안으로는 ▲정책자금 투·융자지원(35.5%)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지원(33.7%) ▲전문인력 양성지원(14.5%) 등이다.

이번 설문에서는 제조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응답 기업의 76.2%는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도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시설도입 방식으로는 ▲노후설비를 친환경 스마트 설비로 교체(40.4%) ▲집진설비 신규도입(30.7%) ▲친환경 스마트 설비 장기임대(13.9%) 등 순이다.

특히 업력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응답기업의 49.0%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설비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업력이 높을수록(업력 3년미만 기업 34.9%·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 37.9%) 노후설비에 대한 교체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중진공은 미세먼지 저감 및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자율 미래차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정책자금 투·융자 지원를 통해 노후설비 교체, 공해 유발 산업의 공정 혁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특별법' 등 미세먼지 관련 8개 법안이 통과되며 중소벤처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기업의 전기·자율차 등 친환경 신산업 진입,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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