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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48명 명단 확정

입력 2016.07.07. 14:25 댓글 0개

오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KBO는 7일 북부리그(경찰·고양·두산·화성·SK·LG)와 남부리그(상무·롯데·kt·삼성·KIA·한화)에서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2007년 춘천에서 개최된 첫 경기 이후 올해로 10회째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차(2012년 입단) 이하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타자의 경우, 올 시즌 4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이 있는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북부리그의 사령탑을 맡았고, 신협상무야구단 박치왕 감독이 남부리그를 이끈다.

북부리그에는 이상민, 이종석, 윤대영, 박준혁(이상 경찰), 김학성, 최상인, 박광열, 도태훈(이상 고양), 고봉재, 최용제, 서예일, 김인태(이상 두산), 정용준, 주효상, 김웅빈, 송우현(이상 화성), 조영우, 이건욱, 최정용, 김동엽(이상 SK), 김대현, 박성준, 안익훈, 홍창기(이상 LG)가 선정됐다.

남부리그에는 김선기, 이승진, 권희동, 한동민(이상 상무), 한승혁, 강동관, 김대륙, 최승훈(이상 롯데), 류희운, 박세진, 문상철, 김민혁(이상 kt) 권정웅, 이성규, 정두산, 최선호(이상 삼성), 이준영, 전상현, 신범수, 황대인(이상 KIA), 김범수, 김재영, 주현상, 이동훈(이상 한화)이 출전한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미래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넥센 채태인(2007), 롯데 전준우(2008), NC 김종호(2010), 한화 하주석(2015) 등은 퓨처스 올스타전을 거쳐 KBO 리그에서 각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 중인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특히 전준우는 2013년 KBO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퓨처스 올스타전과 KBO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유일한 선수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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