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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초미세먼지 인체 영향 2년 10개월간 공동연구

입력 2019.04.09. 12:00 수정 2019.04.09. 13:08 댓글 0개
교육부, 신북방·신남방 국가와 공동연구과제 6개 선정
과제 1개당 약 8000만원 지원… 2~3년간 사업 진행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인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19.03.26. radiohead@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과 중국 연구진이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2년 10개월간 함께 연구한다. 구체적인 인체 유해성을 검증하고, 관련한 지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처럼 국내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가 함께 협력해 연구하는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수행할 연구자와 과제 6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해외 우수 연구자와 공동 연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 1개당 약 8000만원을 2∼3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전략적 지역과 학술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 과제를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지역과 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지역으로 지정해 공모했다.

평가결과 신북방 3개, 신남방 3개 등 총 6개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신북방 분야에 선정된 인하대학교 강청훈 교수는 중국 내 미세먼지 위험지역 중 지린성과 텐진과 협력해 초미세먼지가 생체 변화지표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초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세울 때 과학적 근거 자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남방 분야는 부산대학교 정소원 교수의 과제가 선정됐다. 정 교수는 2년 10개월 동안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글로벌 경영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라시아의 과학기술·지식 네트워크의 역사적 진화와 지역통합체제의 변천사 연구(한양대학교·카자흐스탄·러시아·영국) ▲에너지를 고려한 생산시스템 최적화 생산계획(건국대학교·중국 요녕성·영국) ▲아시아 학생 국제교류(AIMS)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습성과 분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 (고려대학교·베트남·태국·미국) ▲언어의 보편성과 다양성 연구 : 신남방계 언어, 한국어, 영어의 정보전달구조 비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싱가폴)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선정한 과제들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는 것 뿐 아니라, 전략적 지역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지식공공외교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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