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체육회 등 체육 단체 한전 항의 방문

입력 2019.04.08. 17:28 수정 2019.04.08. 17:34 댓글 0개

광주 지역 체육인들이 한국전력 프로 배구단과 수원시와의 기습적인 재계약에 반발하며 한전 본사를 전격 항의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8일 오후 3시 광주시체육회, 광주시배구협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3개 단체 관계자들이 한전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며 나주 본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등 체육 3개 단체가 한전 본사를 방문하게 된 것은 한전 배구단이 광주시와 정상적인 협의 절차를 무시한 채 지난 5일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강한 유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시체육회 등 체육 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한전 본사 입구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한전 빅스톰 구단주) 등 경영진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체육인, 그리고 지역 스포츠 균형 발전에 심각한 소외감을 안겨준 한전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표하며 한전 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경기도 의왕시를 방문해 당위성에 대해 선수들에게 설명하고, 광주시민과 체육인들이 염원을 담아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었음에도 한전의 기습적인 재계약 체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 광주 체육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시체육회는 오는 10일 300여 명의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전 본사를 찾아 본격적으로 합동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양기생기자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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