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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꿈에그린' 30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2016.06.29. 17:54 댓글 0개
마리나항·해양복합레저휴양시설 앞 1969가구 분양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에 29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 1781가구와 오피스텔(188실) 등 총 1969가구가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면서도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건축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더욱이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향후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근에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30일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3월께 예정됐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코자 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면서 "여기 들어서는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000㎡)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바다위 교량 건설이 추진되면서 교통난 해소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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