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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국 청약통장으로 가능

입력 2016.06.22. 15:30 댓글 0개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지구에 이달 말 분양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수 웅천지구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속해있어 세종이나 평택, 혁신도시처럼 전국 청약통장으로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8~65㎡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전용 85㎡이하인 경우 청약통장 예치금이 200만원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예치금이 500만원 이상이면 모든 평형에 접수할 수 있다. 또한 C4-2,3블록 동시에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전체면적 280㎡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 택지지구다. '동양의 시드니'를 표방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사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인 웅천공원(36만4000㎡)가 자리한다.

여수 웅천지구 내에 이미 분양한 '웅천 지웰 1~3차'는 분양가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이달 기준 분양가 대비 평균 6400여만원이 올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여수는 원래 청약경쟁률이 1대 1도 안돼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청약경쟁률이 지난해부터 상승한데다 이번 단지는 전국 청약통장으로도 청약이 가능해 이전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문수동 805-14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일과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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