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배경은 사노피 대표, 한국·호주·뉴질랜드 '총괄리드' 선임뉴시스
- [속보]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천창수 울산교육감 "장애학생 차별·편견없는 통합교육 실현"뉴시스
- 미국, 뉴욕서 중국정부에 문화유산 유물 38점 반환식 뉴시스
- 다르빗슈,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고우석은 여전히 마이너리그뉴시스
- "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뉴시스
- 오피스텔 이웃 택배 훔친 40대 여성 덜미뉴시스
- 하늘서 흩날린 5만원권 수백장···위조지폐 뿌린 40대 실형뉴시스
- 해양생물자원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4년 연속 최고 등급 뉴시스
“다음에는 실투없이” 황인준, 쌓아가는 선발 경험치
입력 2019.04.01. 07:15 수정 2019.04.01. 08:06 댓글 0개“안타가 모두 실투였네요.”
황인준은 3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3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IA의 악재를 막아준 반가운 호투였다. 원래 선발로 나서기로 예정돼 있던 임기영이 옆구리 통증으로 하루 전인 30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황인준 카드를 꺼냈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5순위)로 KIA에 입단한 황인준은 지난해 1군에 데뷔해 37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구원투수로 나섰던 그였지만, 선발 경험이 두 차례 있었고, 올 시즌은 선발 투수로 몸을 만들어왔다.
지난달 24일과 26일 모두 구원 등판한 그는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 기회를 받게 됐지만, 김기태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발 투수로 준비해온 선수”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준비된 선발 카드’라는 김기태 감독의 이야기를 황인준은 호투로 증명했다. 1회말 박경수-유한준-강백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회와 4회 실점이 있었지만, 5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4-2 승리를 거뒀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황인준은 “패전 투수가 될 뻔 했는데…”라고 다소 민망해하면서도 “안타가 모두 실투가 됐다. 다음에는 이 점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선발 등판이 있었지만,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대한 설렌 마음도 이야기했다. 그는 “긴장해서 잠도 못핬다. 12시에 잤는데, 2시에 한 번 깼다”라며 “이번에는 긴장이 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캠프 때부터 선발을 준비해서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빨리 역할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오늘 피칭은 60점 정도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황인준은 무4사구에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그는 “경기 전에 팔 풀고 준비했을 때부터 커브가 잘 돼서, (한)승택이가 커브를 많이 쓰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첫 선발 단추를 잘 꿴 만큼, 그는 다음 등판에서 더 나은 모습을 다짐했다. 황인준은 “다음 등판에는 실투없이, 안타가 나와도 빗맞은 안타로 ‘상대가 못 쳤지만, 안타가 됐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피칭이 될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다르빗슈,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고우석은 여전히 마이너리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1회초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역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38)가 부상 여파로 잠시 쉬어간다.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 투수 고우석(26)은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설 기회를 놓쳤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목에 긴장 증세를 느낀 투수 다르빗슈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보도했다.다르빗슈의 IL 등재일은 가장 최근 등판 다음 날인 16일로 소급 적용된다.다르빗슈는 과거에도 목 부상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MLB닷컴은 "다르빗슈는 예전에 목과 허리에 문제가 있었다. 지난 2013년에는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갈 길 바쁜 샌디에이고는 선발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다르빗슈 없이 당분간 경기를 치르게 됐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3⅔이닝을 던졌고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가 이탈했음에도 선발 투수가 아닌 구원 투수를 콜업(1부 리그 승격)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우완 불펜 로건 길라스피가 등록됐다.2022년 MLB에 데뷔한 길라스피는 통산 2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작성했다. 다만 올해 트리플A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3.20. jhope@newsis.com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고우석은 부름을 받지 못해 마이너리그에서 더 기량을 갈고닦게 됐다. 올해 더블A 4경기에서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냈다.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계약 기간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7억원)에 계약했다.그러나 시범경기에서 6차례 등판해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60으로 난조를 보였고, 결국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삼성 출신 수아레즈, 7년 만에 MLB 복귀···무실점 쾌투
- · SSG 최정,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 앞두고 갈비뼈 미세골절 [뉴시스Pic]
- · 오타니, 워싱턴전서 3안타 분투···다저스는 0-2 패배
- · 김하성, 밀워키전 4타수 1안타···3경기 연속 안타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3[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4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5"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6'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7"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8'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9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10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