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도시철도 2호선에 첨단 옷 입힌다

입력 2019.03.28. 15:08 수정 2019.03.28. 15:23 댓글 2개
2단계 전기·통신·신호 설계용역 통합발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전기·통신·신호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 사업구간인 북구 중흥동과 서구 유촌동 20㎞ 구간, 18개 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한 시스템분야 설계용역으로, 30개월 동안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며 1단계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에 연속성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저심도 경량전철 시스템의 기능과 안전을 확보하고 전기·무선통신·자동운전 등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스템분야의 안전하고 완벽한 연계를 위해 설계 시 유사 분야의 기능과 자재를 통폐합해 설계비와 공사비를 절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도시철도 시스템분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타 시의 사례를 참고해 전기·통신·신호분야 설계를 통합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술의 발전이 빠른 시스템분야의 특성과 용역의 규모 등을 고려해 도시철도 시스템분야에서 풍부한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개별법규 적용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을 적용했다.

광주시는 5월 중 낙찰자가 최종 선정되면 다양하고 복잡한 시스템분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 간 긴밀한 통합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전기·통신·신호분야 설계에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는 2조579억원이며 총구간은 41.842㎞다. 순환선으로 지상에서 땅을 얕게 파는 지하 저심도 방식으로 지어지며 올해 6월 착공한다. 1단계는 광주시청∼백운광장∼광주역을 잇는 1만7천2㎞이며, 2단계 광주역∼일곡지구∼광주시청을 연결하는 20㎞, 3단계 백운광장∼효천역 4.84㎞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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