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백운광장 주변 침수피해 예방에 모든 힘 쏟는다

입력 2019.03.28. 12:07 수정 2019.04.02. 15:58 댓글 0개
공무원 담당 책임구역·자동음성통보 시스템 등 구축
5월 장마철 전까지 하수관로 준설 및 수시점검 반복
사진= 뉴시스 제공

지난해 예기치 않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백운광장 주변에 대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다. 

남구는 최근 자연재난 관련 담당부서가 한데 모여 백운동과 주월동 일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19 여름철 집중호우 및 우기 피해 예방 대책’을 세웠다. 

우선 백운광장 주변과 주월동 명성아파트, 봉선동 일원을 중심으로 공무원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공무원 45명을 8개조로 나눠 집중점검 한다. 평소에는 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통해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비상시에는 1~2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순찰, 위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오는 5월까지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 앞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재난영상정보시스템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 보험 가입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주택 및 상가, 소상공인이 정책보험에 가입하면 법정 최고한도인 92%까지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오는 5월까지 백운광장 및 대남대로 일원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하고,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이 일대 하수관로 CCTV 촬영 및 육안 점검도 10월까지 반복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지장물이설과 설계기간 등의 변경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백운광장 하수관로 사업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에 대비해 하수관로를 푸른길로 우회하는 방안과 공사를 2~3곳에서 동시에 착공하는 것을 광주시에 건의 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 : 재난관리팀(607-2940), 하수팀(60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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