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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제작발표…4월 첫 촬영

입력 2019.03.26. 17:35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KBC광주방송이 자체 제작하는 정통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제작 발표회를 갖고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KBC광주방송은 28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환상의 타이밍'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발표회는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광주출신 연기자 이훈과 플라이 투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 강세정이 참석한다.

또 자체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주조연급 연기자 40명도 제작 발표회에 모습을 보인다.

KBC광주방송은 제작발표회 뒤 다음달 지역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은 내년 가을 편성이 확정됐으며 작품은 장종훈 감독과 송유진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장 감독과 송 작가는 SBS를 비롯해 오랫동안 예능과 교양을 제작했으며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완성도 높은 작품이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는 호남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발전모습 속에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희로애락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지역민영방송(CJB·G1강원민방·JIBSTV·JTV·KNN·TBC·TJB·UBC) 채널 등을 통해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KBC광주방송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제작은 지역의 대표 민영방송사로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 낼 수 있는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성공여부에 따라 다른 9개의 지역민영방송사들도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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