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JYP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협상
입력 2019.03.26. 16:15 수정 2019.03.26. 18:33 댓글 0개【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수지(25), 매니지먼트 숲에 새 둥지를 틀 것인가.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수지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는 31일 JYP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후 9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2017년 JYP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보였다. 양측은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날 JYP는 "수지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수지는 매니지먼트 숲과 손 잡고 제2의 도약을 할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숲에는 영화배우 전도연(46), 공유(40), 공효진(39), 정유미(36), 탤런트 서현진(34), 김재욱(36)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JYP 출신인 탤런트 최우식(29)도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했다.
수지는 5월 방송예정인 SBS TV 새 수목극 '배가본드' 촬영에 한창이다. 최근 영화배우 이병헌(49)과 하정우(41) 주연의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출연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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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서울=뉴시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사진=TV조선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오유진(15)이 가정사를 공개했다.오유진은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셉트다. 하지만 오유진은 할머니, 어머니와 출연하게 됐다."저희 가족은 저랑 엄마랑 할머니"라며 "엄마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계신데 간호사는 근무 시간이 불규칙하다. 그래서 할머니랑 저랑 단둘이 살게 됐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랑 지냈던 이유는 제가 돌 때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해서다. 그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지금까지 쭉 컸다"며 "할머니는 그냥 저 하나를 위해 사시는 분이다. 할머니는 제가 가수를 하기 전에도 할머니의 삶을 포기하시고 저를 키워주셨다"고 했다.오유진은 평소에도 할머니를 위해 트로트를 하게 됐고, 할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유진이가 '미스트롯3'에서 '모란'을 부르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가족사를 몰랐다. 사실 '아빠하고 나하고' 섭외가 왔을 때에도 제가 유진이를 안 내보낸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분명히 아빠 얘기가 나올 것이고 그러면 유진이가 얼마나 멋쩍겠느냐고. 또 가족 얘기를 할 텐데 유진이가 무슨 멘트를 할 것이냐"라며 눈물을 흘렸다.오유진 할머니는 "유진이한테 '아빠 얘기 나와도 괜찮겠냐. 할머니는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뭐 어때? 난 괜찮은데.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러더라. 처음에는 '아빠'라는 단어를 유진이한테 들먹이고 보여준다는 그 차제가 싫었다"고 밝혔다.오유진의 어머니는 "이혼이 부끄러운 건 아닌데 유진이가 누구한테 손가락질 받을까 하는 마음에 할머니나 저나 가정사 공개하는 걸 꺼려 했다. 근데 가정사에 대해 말을 하자고 서로 마음을 먹고 얘기했을 때 유진이가 되려 '나는 괜찮다'고 제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를 더 다독여줬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의 인터뷰를 본 오유진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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